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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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위기' 하영민, NC전 2⅓이닝 3실점…조기 강판

기사입력 2015.09.29 15:01 / 기사수정 2015.09.29 15:1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박진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하영민이 시즌 3승 달성에 실패했다.

하영민은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선발로 등판해 2⅓이닝 3실점 2피안타 1탈삼진 2볼넷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됐다.

1회 하영민은 선두 타자 박민우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경기 첫 아웃카운트를 기록했다. 이후 그는 김준완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모창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켰고, 1루 주자를 포수 견제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그는 2회 테임즈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해 위기를 맞아 선두 타자를 출루시켰다. 그러나 하영민은 집중력 있게 후속 타자들과 상대했고, 연이어 범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그는 2사에서 박정준을 몸맞는공으로 출루시켜 1,2루에 놓였다. 하지만 지석훈에게 좌익수 뜬공을 빼앗아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았다.

잘 던지던 하영민은 3회 들어 연속 사사구와 중전 안타를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그는 모창민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줘 1실점을 기록했고, 승계 주자를 두 명 남긴 상황에서 마운드를 김택형에게 넘기고 내려왔다.

하영민의 이날 경기 총 투구수는 51개였다. 한편, 구원 등판한 김택형은 후속 타자 나성범에게 적시타를 맞았고, 하영민의 최종 기록은 '3실점'이 됐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목동, 권태완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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