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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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종훈, 넥센전 5⅔이닝 1실점…6승 요건

기사입력 2015.09.28 16:03 / 기사수정 2015.09.28 16:0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SK 와이번스의 박종훈이 호투를 펼쳐 시즌 6승 요건을 갖췄다.

박종훈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1실점 7피안타 6탈삼진 2볼넷 호투를 펼쳐 자신의 시즌 6승 요건을 갖췄다.

1회 박종훈은 선두 타자 서건창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도루를 시도하던 그를 잡아내며 경기 첫 아웃카운트를 기록했다. 이후 박종훈은 임병욱을 삼진 아웃, 이택근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는 2회 위기를 맞았다. 박종훈은 선두 타자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유한준과 김하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서동욱을 삼진, 장시윤을 3루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3회 박종훈은 아슬아슬한 투구를 이어갔다. 그는 선두 타자 박동원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돌려세워 아웃카운트 두 개를 만들어냈다. 이후 박종훈은 이택근과 박병호에게 각각 중전 안타와 볼넷을 빼앗겨 만루 위기에 처했지만, 유한준을 1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무실점 이닝을 이어나갔다.

4회 그는 2사 이후에 장시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위기 없이 이닝을 넘겼고, 5회에는 넥센의 상위 타순을 세 타자로 끊어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쳐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종훈은 1사 이후 김하성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서동욱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1실점을 기록했다. SK 벤치는 1사 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박종훈에서 채병용으로 교체했다. 이날 박종훈의 투구수는 103개였으며, 팀 타선이 폭발해 12-1로 앞선 상황에서 자신의 임무를 마칠 수 있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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