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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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서건창 "만루 상황에서 더 집중하려 했다"

기사입력 2015.09.27 17:3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박진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이 10회말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3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쳐내 팀의 3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넥센은 서건창의 끝내기 안타로 kt에 4-3으로 승리했다.

10회말 넥센은 박동원과 고종욱의 연속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스나이더까지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 찬스가 서건창 앞에 왔다. 서건창은 kt 투수 조무근의 4구 134km/h 슬라이더를 가볍게 쳐내 중견수 앞 타구를 만들어냈고, 이것이 끝내기 안타가 됐다.

경기 후 서건창은 "무사 만루 상황에서 더 집중하려고 했다"며 이에 덧붙여 "끝내기 기회를 만들어준 동료들에게 고맙다. 타석에 들어서기 전 코치님께서 상대 투수의 성향을 알려줘 믿고 친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팀이 이겨서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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