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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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김영광, 잿빛 눈물 범벅…시련 닥친다

기사입력 2015.09.25 16:5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디데이' 김영광의 얼굴이 잿빛 눈물 범벅이 됐다. 길거리에 주저 앉아 눈물을 보이는 김영광의 모습이 공개된 것으로, 어떤 시련을 맞이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 측은 25일 병원이 아닌 야외에서 환자를 돌보는 이해성(김영광 분)-정똘미(정소민)-박지나(윤주희)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해성은 청진기로 이동식침대에 누워있는 환자를 진찰하고 있다. 그의 옆에는 초조한 얼굴로 환자의 상태를 살피는 똘미와 지나가 있어 긴박함을 더한다. 

특히 이들이 환자를 진찰하는 곳이 병실이 아닌 한밤 중 길가임이 드러나 무슨 이유로 의료진과 환자들이 길거리에 나오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평온한 얼굴로 잠들어 있는 모친의 휠체어 옆에 주저앉아 하염없이 눈물 흘리는 해성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해성은 재투성이로 엉망이 된 얼굴위로 허탈함과 절망이 가득 찬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극한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버텨온 해성이 무슨 이유로 절망적인 눈물까지 보이게 된 것인지, 본격적으로 지진이 시작되면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디데이'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3회부터 본격적으로 지진이 시작된다. '디데이'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이자 '디데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지진장면은 6분동안 긴박하게 펼쳐져 더욱 생생하고 실감나게 지진의 공포를 전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극의 전개 역시 더욱 긴장감 넘치게 그려질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해성이 폭풍 눈물을 흘리게 된 안타까운 상황과 그 이유, 재앙의 시작인 첫 지진 장면을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25일 오후 8시 30분 3회가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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