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2015년 3차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

[엑스포츠뉴스=오근웅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늘(25일) 2015년 3차(7,8월)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3개 부문 총 4개 작품을 선정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 역삼사무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2015년 3차 이달의 우수게임에는 일반게임 부문에는 써밋디자인의 '별주부전 보드게임'이 오픈마켓 게임 부문에는 루노소프트의 '디즈니 틀린그림찾기 for Kakao'와 쇼베의 '도시를품다 for Kakao'가 착한게임 부문에는 오즈랩의 '치매예방게임 두더지'가 각각 선정됐다.

일반게임 부문에 선정된 써밋디자인의 별주부전 보드게임은 별주부전 설화의 근원지인 태안군을 배경으로 해양생물들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스마트앱 연동 하이브리드 보드게임으로 콘텐츠의 차별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픈마켓 부문 선정작인 루노소프트의 디즈니 틀린 그림찾기 for Kakao는 겨울왕국, 라이온킹, 알라딘 등 디즈니 유명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틀린 그림찾기 게임을 할 수 있으며 9가지의 다양한 게임 모드를 더해 게임의 품질을 높였다. 

또 다른 오픈마켓 부문 수상작인 쇼베의 도시를품다 for Kakao는 100퍼센트 실사영상의 미스터리 시네마 게임으로 영화의 스토리텔링과 게임의 쌍방향성이 결합해 차별성 있는 콘텐츠로 구현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오즈랩의 치매예방게임 두더지는 고전아케이드 두더지 게임 방식을 활용해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전화번호를 암기하는 게임으로 치매 예방 기능 등 건전성과 유익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아 착한게임으로 선정됐다.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4개 업체들은 홍보,마케팅 지원, 병역특례업체 선정사업 신청 시 가산점(10점) 및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전시참가 등의 지원을 받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3차 이달의 우수게임에는 여느 때보다 더 좋은 작품이 많아 수상작을 4편 선정했다. 수상작들이 ‘빅 킬러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997년부터 국산게임의 창작 활성화와 제작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연 4회(3월, 6월, 8월, 10월)에 걸쳐 이달의 우수게임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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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근웅 기자 okw12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