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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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최적의 전환점에 서다

기사입력 2015.09.24 16:33 / 기사수정 2015.09.24 17:4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한국에선 이미지 변신을 선언했고, 일본에서는 정상을 찍으며 상승세를 탔다. 데뷔 2년차 그룹 GOT7(갓세븐)이 이번 컴백을 앞두고 최적의 전환점을 맞았다.
 
갓세븐은 오는 29일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사 작곡한 신곡 '니가 하면'으로 컴백한다. '딱 좋아' 활동 종료 후 한 달여 만에 돌아오는 초스피드 컴백을 통해 갓세븐은 데뷔 후 2년 가까운 활동기간 동안 쌓아온 '남친돌' '비글돌'의 이미지를 완벽히 탈피한다.
 
사내 분위기도 여느 때보다 좋다. 연내 계획돼 있던 컴백이었지만 이조차 앞당겨버리는 과감한 플랜 변화까지 감행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의 곡이 아닌 다른 프로듀서의 곡이 타이틀 곡이 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앨범에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곡 '손들어'는 두 번째 트랙에 이름을 올린 '수록곡'이다.
 
여기에 일본에서도 호성적을 거둬들이며 팀은 만연히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갓세븐의 세 번째 싱글 'LAUGH LAUGH LAUGH'는 발매 첫 날인 23일 일본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 타워레코드 데일리세일즈, 온라인차트, 월드차트 1위에 올랐다. 일본 데뷔 11개월 만의 쾌거다.
 
일본을 포함, 태국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꽤나 빠르게 팬덤을 모으며 새로운 한류가수로 거듭나는 갓세븐에게 이번 국내 활동은 '최적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 높다. 그리고 그 전환점을 필히 맞아야 '촉망받는 신인 그룹'에서 '대세 그룹'으로 부끄럽지 않게 발돋움할 수 있다.
 
'마지막 한 방'이 아쉬웠던 갓세븐에게 이번 이미지 변신이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까. 안팎으로 가장 좋은 지점에 선 갓세븐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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