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코리안더비가 불발됐다. 김진수와 박주호가 나란히 결장한 가운데 호펜하임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무승부를 거뒀다.
24일(한국시간) 독일 비르졸 라인 네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5-2016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호펜하임과 도르트문트가 1-1로 비겼다.
이번 결과로 개막 이후 5연승을 달리고 있던 도르트문트는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잠시 주춤했다. 2무 4패를 기록한 호펜하임은 올 시즌 첫 승 신고를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코리안더비는 이뤄지지 못했다. 김진수와 박주호는 각 소속팀에서 나란히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그라운드에서 만날 기회가 없었다. 휴식을 취한 두 선수는 주말에 있을 리그 경기에 다시 출격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선제골은 호펜하임이 가져갔자. 전반 42분에 루디가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갈라 기선을 제압했지만 후반 10분에 도르트문트가 아우바메앙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점 1을 얻는데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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