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58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온다, 10월 2일 부터 개최

기사입력 2015.09.23 10:53 / 기사수정 2015.09.23 11:03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열린다.
 
정부는 올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로 시작된 내수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10월2일부터 14일까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는 백화점 71개 점포, 대형마트 398개 점포, 편의점 약 2만 5400개 점포 등 총 2만 6000여개의 점포가 참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국의 200개 전통시장과 인터넷쇼핑몰,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도 동참한다. 업체별로 최대 50~70% 할인율을 적용하며 국내 모든 카드사는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우선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이달 25일부터 10월 18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세일 행사를 한다. 소비 진작이라는 정부 취지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예년보다 세일 시기를 3일에서 6일 정도 앞당겼다.
 
롯데마트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온라인몰에서 삼겹살, 계란, 생수 등 인기 생필품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10월8일 할인 행사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품목은 정해지지 않았다.
 
편의점 씨유(CU)와 GS25는 매달 진행하는 ‘원 플러스 원(1+1)’ ‘투 플러스 원(2+1)’ 행사에서 품목 수만 늘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코치, 버버리 등 해외 유명 브랜드와 국내 패션의류, 잡화 브랜드 70여개에 대해 기존 할인율(30∼50%)에서 최대 20% 추가 할인을 해준다.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은 10월1∼11일 아르마니아울렛 20% 추가 할인, 코치 10% 추가 할인을 해준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10월 5∼7일 가을신상품 11개 대표상품을 최대 50% 할인할 예정이다. G마켓은 10월 2∼11일 롯데백화점, 현대H몰 등 G마켓에 입점해 있는 9개 파트너사와 함께 할인 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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