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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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 KIA전 5⅓이닝 4실점…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5.09.21 20:26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김광현(27)가 KIA 양현종과의 좌완 에이스 맞대결에서 먼저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15승은 다음 등판을 기약해야했다.

김광현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김광현은 5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4개.

1회 김광현은 김주찬 우익수 파울 플라이, 김원섭 유격수 땅볼, 브렛 필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가볍게 처리했다. 2회에는 선두 나지완을 볼넷으로, 이범호를 내야안타로 내보내며 무사 1,2루가 됐지만 신종길의 번트로 3루에서 나지완을 잡아냈고 김민우를 삼진, 백용환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고 실점 없이 2회를 끝냈다.

3회는 박찬호 중견수 뜬공, 김주찬과 김원섭 연속 삼진으로 깔끔했다. 그러나 4회 홈런으로 한 점을 실점했다. 김광현은 선두 필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나지완은 삼진, 이범호는우익수 뜬공, 김다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5회 두 점을 더 허용했다. 선두 김민우를 유격수 앞에 떨어지는 내야안타로 출루시킨 김광현은 백용환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박찬호를 쓰리 번트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김주찬에게 또다시 중전안타를 허용하면서 1실점했다. 이후 김원섭의 땅볼로 3루 주자를 잡아냈으나 계속된 2사 1,3루 위기 필 타석에서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가 나오면서 또 한 점을 내줬다. 김광현은 나지완을 3루수 땅볼로 잡고서야 이닝을 끝냈다.

6회 김광현은 선두 이범호에게 좌전2루타를 내줬고, 대타 이호신의 희생번트 후 김민우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결국 한 점을 더 실점한 김광현은 박정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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