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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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스카이스포츠 메인 "오늘은 슈퍼 손데이"

기사입력 2015.09.20 23:51 / 기사수정 2015.09.20 23:5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 스카이스포츠의 메인에 손흥민의 얼굴이 크게 걸렸다.

지난 유로파리그 멀티골 이후 두번째다. 이번에는 특히 기사 표제가 눈길을 끈다. '슈퍼-손-데이'. 주말 경기였던 점을 감안해 일요일의 영어 표현인 선데이와 손흥민의 성씨인 '손'이 결합된 하나의 어구였다. 그만큼 손흥민의 활약상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뜻으로 보였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하트레인에서 벌어진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쏘아올리며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한층 토트넘의 공격 방식에 익숙해져 있었다. 지난 유로파리그를 통해서 자신감도 얻었던 손흥민은 공격에서 적극적인 슈팅과 패스, 드리블로 활기를 불어넣는 일은 게을리하지 않았다.

후반 23분에는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이 터졌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밀어준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왼쪽 진영까지 파고든 후 과감한 왼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적절하게 속도를 죽이지 않고 내준 에릭센의 패스에 손흥민이 득점으로 응답한 장면이었다.

이 골로 토트넘은 올시즌 첫 리그 2연승을 달렸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득점소식을 자세히 전하면서 그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손흥민 스카이스포츠 메인 ⓒ 스카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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