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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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금사월' 손창민, 김호진에 붕괴사고 책임전가 '소름'

기사입력 2015.09.20 23:0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손창민이 김호진에 금빛보육원 붕괴사고 책임을 모두 전가했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이재진) 6회에서는 강만후(손창민 분)가 금원장(김호진 분)에 횡령죄를 뒤집어씌우며 붕괴사고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만후는 어린이날에 보육원을 완공하면 영부인이 참여할 거라는 이야기에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시켰다. 건설회사에 다니던 오민호는 완공식을 늦추라고 했으나 강만후는 이를 무시했다. 결국 금빛 보육원은 붕괴됐고 보육원 금원장(김호진 분)은 사망했다.

이후 강만후는 기자회견에서 금원장이 건설회사와 내통해 돈을 횡령했고 그 결과 부실공사가 이뤄졌다고 뻔뻔하게 거짓말했다. 그 때 등장한 오민호(박상원 분)는 강만후를 가리키며 "강만후 사장은 무리하게 일을 진행시켰다. 현장 직원도 그 사실을 다 알고 있다. 죄 없는 어린 아이들이 이유도 모르고 죽었다. 당장 건축사를 중심으로 진위를 파헤칠 예정이다. 명명백백하게 사실을 밝혀낼 것이다"고 소리쳤다.

강만후는 "따뜻한 집을 지어주고 싶은게 죄라면 이 자리에서 죽어서라도 갚겠습니다"라고 섬뜩할 정도로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을 이어갔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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