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동력' 박희순 "초짜 연출, 입소문 많이 난 듯"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박희순이 연출작 '무한동력'을 소개했다.

박희순은 1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1관에서 진행된 뮤지컬 ‘무한동력’ 프레스콜에서 "초짜 연출 박희순이다. 입소문이 많이 난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박희순은 "무한동력 기계는 이 작품에서 꿈을 상징한다. 녹슨 철제 구조물은 현재를 상징하고 팍팍한 현실을 대변한다. 꿈과 미래를 상징해서 밝은 놀이동산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희순은 "무한동력 기계는 미래이기 때문에 밝은 청사진을 갖고 있다. 돌아갈지 안돌아갈지 모르기 때문에 멈춰 있다"고 설명했다.

주호민 작가의 웹툰 ‘무한동력’을 무대화 한 뮤지컬 ‘무한동력’은 무한동력기관을 만드는 괴짜 발명가의 하숙집에 모여든 ‘아직 미생도 되지 못한 청춘들’이 녹록하지 않은 현실을 헤쳐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배우 박희순이 연출하며 작사, 작곡, 번역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이지혜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함연지, 박영수, 박정원, 이상이, 김태한, 이한밀, 허규, 이강욱, 유제윤 등이 출연한다.

‘무한동력’은 내년 1월 3일까지 대학로 TOM1관에서 공연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