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4출루' 오준혁, KIA 연승 이끈 '개인 최다 행진'

[엑스포츠뉴스=광주,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오준혁이 '최다 안타', '최다 득점', '최다 출루'를 기록하면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오준혁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좌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오준혁은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3안타, 4출루, 3득점 모두 자신의 데뷔 최다 기록이다.

이날 오준혁은 1회부터 거침없었다. 볼넷을 골라낸 뒤 상대의 폭투로 2루를 밟은 뒤 김주찬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3회에는 루카스가 초구로 던진 체인지업 받아쳐 2루타를 때려낸 뒤 다시 김주찬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한 오준혁은 6회에도 안타로 출루를 만들었다.

8회 비록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100% 출루에는 실패했지만, 이날 오준혁은 끊임없이 출루하면서 LG를 괴롭혔다. 

오준혁의 영양 만점 활약에 KIA는 LG를 7-3으로 잡고 3연승 행진을 달릴 수 있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오준혁 ⓒKIA 타이거즈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