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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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월' 도지원, 80년대 간호사로 변신 '단아'

기사입력 2015.09.11 15:43 / 기사수정 2015.09.11 15:4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내 딸, 금사월' 도지원이 간호사로 변신했다.

11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수간호사로 변신한 배우 도지원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도지원은 '내 딸, 금사월'에서 오민호(박상원 분)의 아내이자 오혜상(박세영)의 양엄마인 한지혜 역을 맡았다. 결혼 전 간호사였던 지혜는 신득예(전인화)가 몰래 낳은 딸 금사월(백진희)을 직접 받았지만 친구를 위해 평생 그 비밀을 함구하고 사는 의리녀다.

천성이 밝고 아이를 좋아했던 지혜는 민호와도 잉꼬부부로 소문이 났지만, 남편과 득예와의 관계를 알고 난 뒤 배신감을 느끼고 악의 캐릭터로 변한다.

공개된 사진은 지혜(도지원)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3회 방송분의 모습을 담았다. 도지원은 80년대 간호사복을 입고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과거 젊은 시절을 연기하는 설정에도, 전혀 위화감 없는 동안 미모를 발산했다.

헤어부터 의상까지 정신병원의 수간호사 한지혜로 완벽하게 변신한 도지원은 병원에서 누군가를 본 듯 겁에 질린 표정과 다급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서 첫 회에서 지혜가 홀로 득예의 출산을 돕는 장면으로 포문을 연 바 있다. 어떤 연유로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인지 주목된다.

도지원은 전인화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순간,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돼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정신병원에서 만난 두 사람의 인연과 지혜가 직접 득예의 아이 사월을 받게 된 이유, 민호(박상원)와의 첫 만남 등이 그려진다.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따뜻한 드라마다. 12일 오후 10시에 3회가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나무엑터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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