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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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 손상' 박진만, 1군 엔트리 말소…유서준 등록

기사입력 2015.09.11 16:56 / 기사수정 2015.09.11 16:56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내야수 박진만(39)의 부상으로 유서준(20)을 콜업했다.

SK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6차전 경기를 갖는다. 이날 SK는 내야수 박진만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유서준을 등록했다.

박진만은 전날인 10일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쳤다. 박진만은 9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1-0으로 앞서있는 2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박진만은 다음 타자 조동화의 번트 타구가 파울이 되면서 1루로 귀루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박진만은 결국 업혀서 벤치로 들어갔고, 김연훈으로 교체됐다.

이후 곧바로 야구장 인근의 충남대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정밀 검진을 받은 박진만은 무릎 십자 인대 부분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10일 경기까지 통산 1993경기에 출장, 2000경기 출장에 7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던 박진만은 안타깝게도 전날 경기가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진만은 재활군에 합류한 뒤 한 차례의 정밀 검진을 더 받을 예정이다.

결국 박진만의 1군 엔트리가 말소되면서 8월 31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유서준이 올라왔다. 유서준은 1군에서 17경기에 나왔고, 13번 타석에 들어서 자신의 데뷔 첫 안타인 안타 하나를 때려낸 바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69경기에 나와 166타수 56안타 2홈런 36타점 44득점 35도루를 기록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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