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밤을 걷는 선비'가 7%대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다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7.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2%)보다 1.5%P 상승한 수치다. 첫 회에서 7.7%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지만 6~8%대를 오가며 지지부진한 시청률을 나타내왔다.
'밤을 걷는 선비'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김성열(이준기 분)은 귀(이수혁)를 없애고 죽음을 맞이했다. 1년 후 김성열은 조양선(이유비) 앞에 다시 나타났고, '내가 조금 늦었구나'라며 인사했다.
조양선은 김성열의 품에 안긴 채 '벌써 오신 겁니까. 저는 한 오십 년만 기다릴까 했는데. 선비님과 함께 할 수 있으면 그 곳이 어디든 따르겠습니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SBS '용팔이'는 19.1%, KBS 2TV '어셈블리'는 6.0%로 집계됐다.
khj3330@xportsnews.com/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