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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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뛴 이재성, '체력 보완'에 중점 둔다

기사입력 2015.09.10 18:40 / 기사수정 2015.09.10 18:5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조용운 기자] 쉴 새 없이 달리던 이재성(23,전북)이 A매치 2연전을 통해 체력 보완에 대한 숙제를 해결할 뜻을 보였다. 

이재성은 K리그를 통해 대표팀에 안착한 대표적인 국내파 스타다. 유럽파 못지않은 볼 스킬과 다재다능함은 이재성을 어느덧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시켰다.

라오스와 레바논으로 이어진 9월 A매치에서도 이재성의 활약은 눈부셨다. 라오스전에서는 짧은 시간을 뛰면서도 골을 터뜨려 8-0 대승을 마무리했고 레바논전에서도 후반에 들어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강한 인상을 남겼다.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재성은 "과거에 승리하지 못했던 레바논 원정에서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나로 뭉친 덕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된 이재성이다. 벌써 올해만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A매치에 동아시안컵까지 뛰며 브레이크 없이 달려왔다. 

그래선지 이재성은 9월 A매치 2경기를 교체로 뛰었다. 주변의 우려대로 체력적인 부담이 나타난 셈이다. 이재성도 체력 지적을 잘 안다. 그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체력을 더욱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성의 성장으로 슈틸리케호는 더욱 K리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대해 이재성은 "슈틸리케 감독님이 부임하신 이후 K리그를 많이 보러 오신다. K리그 선수들도 준비 많이 해서 경기력으로 증명하고 있다"면서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하면 대표팀에서 뛸 수 있고 우리를 믿고 출전시켜주시기에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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