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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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인간의 조건' 7년 만에 게스트 출연

기사입력 2015.09.10 12:43 / 기사수정 2015.09.10 12:43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강호동이 ‘인간의 조건’에 출격했다. 게스트로서는 ‘김정은의 초콜릿’ 이후 7년 만이다.
 
10일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측은 "오는 11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17회에 강호동이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강호동은 첫 방문부터 혹독한 신고식을 치뤄 이목을 집중시킨다. 혀가 마비되는 것 같은 아찔하고 찌릿한 맛의 ‘잠부’를 시식한 것. 잠부를 맛본 강호동은 얼굴이 새빨개진 채 입을 크게 벌리고 털기춤을 추듯 몸을 부르르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강호동은 “재미가 있든 없든 프로그램은 가치가 있어”며 “근데 재미도 있어야 돼!”라고 단호하게 말해 폭소케 하는 가하면 박성광과 탁구 대결을 펼쳐 마치 골리앗과 다윗의 대결을 펼쳤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제작진은 “‘인간의 조건’을 응원하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와준 강호동에게 감사를 보낸다”고 밝힌 뒤 “강호동은 비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유쾌하고 즐거운 에너지를 뿜내며 윤종신-조정치-최현석-정태호-박성광에게 큰 힘이 되어줬다”고 전했다.
 
한편, 도시 남자 다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오는 11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KBS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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