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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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최현석 "심형탁, 어쩜 이렇게 순수하고 정직한지"

기사입력 2015.09.09 22:1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셰프 최현석이 배우 심형탁을 극찬했다.

9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스타 셰프 최현석이 배우 심형탁의 순수한 면모를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심형탁은 "나는 사실 부대찌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이번 출연도 부대찌개편인줄 모르고 나왔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전현무와 신동엽은 심형탁의 말에 "그럼 왜 나온 것이냐"고 타박했다.

그러자 최현석은 "어쩜 사람이 이렇게 순수하고 정직한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심형탁은 “나는 최현석 씨의 광팬”이라며 “최현석 씨를 보면 얼굴이 빨개지고 설렌다”고 깜짝 소감을 밝힌다. 도라에몽 마니아인 그가 이렇게 말한 이유는 바로 ‘장난감 수집가’라는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동질감 때문이다.
 
이에 최현석은 “고전 로봇을 수집하면서 많은 핍박을 받은 적이 있다”며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수집하고 깊게 파는 것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봤었다. 그런데 심형탁 씨처럼 이렇게 바르고 제대로 깎여진 피조물이 그런 일을 하니 인식이 좋아지더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심형탁이 출연해 '수요미식회' 멤버들과 함께 부대찌개 맛집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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