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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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폭발' 강정호, CIN전 홈런+2루타 작렬…타율 0.288

기사입력 2015.09.09 11:46 / 기사수정 2015.09.09 14:4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킹캉' 강정호(28,피츠버그)가 장타력을 마음껏 뽐냈다. 

강정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서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2회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났던 강정호는 3회 신시내티의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의 91마일짜리 포심을 받아쳐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닐 워커의 땅볼로 3루를 밟은 강정호는 투수 보크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5회 삼진으로 물러났던 강정호는 팀이 5-0으로 앞선 8회 선두타자로 나와 신시내티의 네번째 투수 콜린 블레스터를 상대로 홈런을 터트렸다. 강정호의 시즌 14 홈런.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이날 경기를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2삼진으로 마감했고, 시즌 타율은 2할8푼8리가 됐다.

한편 강정호의 활약 속에 피츠버그는 7-0으로 승리해 시즌 82승(55패)째를 거뒀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강정호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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