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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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변호사' 이선균 "변호사 캐릭터, 빅뱅 스타일로 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5.09.09 11:30 / 기사수정 2015.09.09 11:3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선균이 '성난 변호사'속 변호성 캐릭터를 잡기 위해 노력했던 사연을 전했다.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성난 변호사'(감독 허종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허종호 감독과 배우 이선균, 김고은, 임원희가 참석했다.

'성난 변호사'에서 이선균은 실력, 자신감, 스타일까지 갖춘 변호사 변호성으로 등장한다.

이날 이선균은 "변호사 캐릭터를 잡기 위해 검사 친구에게 자문도 구하고, 감독님과도 많이 얘기했다. 극 중에서 선글라스에 스니커즈, 백팩을 멘 스타일로 나오는데 어디까지 선을 지켜야 할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정하고 멋 부리는 변호사들은 충분히 있지 않나. 그래서 어느 정도 포인트를 주고 싶었던 것 같다. 엠넷 '마마' 프로그램을 보는데 빅뱅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 '저렇게 갈 걸 그랬나?'란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은 약간 그런 스타일을 원했던 것 같은데, 이 정도 선에서 적정선을 찾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 10월 8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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