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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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초반 홈런 세 방으로 분위기 가져왔다"

기사입력 2015.09.06 16:57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SK 와이번스가 넥센 히어로즈의 9연승을 저지했다.

SK는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 간 13차전에서 선발 투수 박종훈이 6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최정을 비롯한 중심 타선이 대포 세 방을 터트리며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투수 박종훈은 5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펼치며 넥센 강타선을 잠재웠고, SK의 팀 타선은 대포 세 방을 터트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최정은 4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 맹활약을 펼쳤고, 정의윤과 이재원도 홈런을 만들어내 팀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박종훈이 선발 투수로서 좋은 투구로 긴 이닝을 지켜줬다"며 "타선에서는 초반에 홈런 세 방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것이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다음 주 중요한 일정인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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