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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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3G 만에 선발 라인업 복귀

기사입력 2015.09.06 12:5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SK 와이번스의 최정이 세 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김용희 감독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 간 13차전을 앞두고 "(최)정이가 괜찮다고 하더라"며 "오늘 선발 라인업에 들어간다"고 이야기했다.

최정은 지난 4일 삼성전서 장염 증세를 보여 선발에서 제외됐고, 5일 넥센과의 주말 2연전 첫 경기에서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부상 악몽'에 시달리며 SK가 치른 120경기 중 41경기에 결장하고 있다.

방망이에서 문제를 노출하고 있는 SK 입장에서 뼈아픈 공백일 수밖에 없다. 최정은 올 시즌 타율 2할9푼5리 홈런 16개 타점 56개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김용희 감독은 "한 시즌 내내 투격에서 부진을 보이는 것은 처음"이라며 "선수들 본인들도 많이 힘들 것이다"고 수심이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SK는 9월 팀 타율 2할3푼6리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위치해 있으며, 경기 당 평균 3.80점을 뽑는 데 그치고 있다. 마운드 역시 팀평균자책점 5.09(7위)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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