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이상윤, 최지우에 "내 수업 다시 들어"

기사입력 2015.09.04 20:56 / 기사수정 2015.09.04 20:5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두번째 스무살' 이상윤이 최지우에게 제안을 했다.

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는 차현석(이상윤 분)이 하노라(최지우)에게 학교를 다니는 이유에 대해 집요하게 물었다.

이날 차현석은 하노라에게 "이제 와서 대학이 왜 다니고 싶은거냐. 고등학교도 때려치지 않았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하노라는 "남편 몰래 대학다니는 이유 그거 하나만 말하라고 하지 않았느냐. 내가 예전에 너한테 잘못한 게 있었지. 그런데 정말 미안하다. 나는 정말 기억이 안난다. 진짜 미안하다. 말해주면 정식으로 사과하겠다"며 미안해했다.

하노라의 저자세에 기분이 상한 차현석은 "너 왜 자꾸 미안하다고 그러냐. 잘못한거 기억에도 없지 않느냐"라고 하노라에게 화를 냈다.

하노라는 "그리고 앞으로 네 얼굴 볼 일 없을 거다. 네 수업 취소했다. 네가 무섭게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그러는거 아니냐. 네가 날 너무 싫어하니까. 어쨌든 이제는 서로 볼 일 없으니까 가겠다"라며 돌아섰고, 차현석은 "변한거야. 변한척 하는거야. 등신 같이 왜 저래? 너 내 수업 다시 신청해라. 너 빠지면 내 수업 폐강이다. 대신 심리학 듣게 해주겠다"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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