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김산호의 진심이 김현숙에게 통할까.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8회에서는 김산호(김산호 분)와 이승준(이승준)이 이영애(김현숙)를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산호는 술에 취한 이영애를 집까지 데려다줬다. 이때 이승준이 나타났고, 김산호는 "오해하지 마세요. 영애랑 그냥 아는 사이인데요. 지나가다 우연히 본 건데 술에 많이 취한 것 같아서 데려다준 거예요"라며 해명했다.
특히 김산호는 "영애 남자친구분 맞으시죠"라고 물었고, 이승준은 "남자친구는 아닌데. 바래다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쏘아붙였다. 발걸음을 돌린 이승준은 "어떻게 아는 사이인데 집까지 데려다줘"라며 질투했고, 김산호는 "남자친구가 아니었어"라며 안심했다.
또 김산호는 이영애에게 만나자고 연락했다. 이영애는 "어제는 미안하다. 그러게 그냥 모른 척하고 가지 그랬어"라며 사과했고, 김산호는 "나 만난 걸 다행인 줄 알아. 너네 회사에 일 좀 맡기고 싶어서. 이번에 우리 회사에서 화장품 광고를 맡았는데 협력업체를 찾고 있거든"이라며 일을 제안했다.
이영애는 "지금 나 동정하냐. 내가 어제 술김에 울고불고 신세한탄 좀 했다고 이러나본데 걱정 마. 네 도움 없이도 나 회사 충분히 잘 꾸려나갈 수 있으니까. 제발 앞으로 더 이상 얽히지 말자"라며 발끈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이승준은 김산호가 이영애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우연히 보게 됐다. 김산호는 '넌 나랑 얽히고 싶지 않다고 했지만 난 그게 안될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 난 너랑 헤어진 거 후회했어. 나는 너랑 그렇게 끝내고 널 잊어 본 적 한 번도 없었어'라고 고백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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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