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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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김상중 "진정성 있는 악역이라면 OK"

기사입력 2015.09.01 16:4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상중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진행하며 배역을 맡는데 더욱 신중해졌음을 전했다.  

1일 서울 양천구 현대41타워에서 열린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000회 기념 기자 간담회에는 초대 진행자 문성근을 비롯해 배우 정진영과 최장수 진행자이자 현재까지 MC를 맡고 있는 김상중이 참석했다. 

김상중은 전날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을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을 맡으며 일부러 역할을 맡는 것도 신중하게 됐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상중은 "역할 악역도 할 수 있다. 진정성 있는 악역은 할 수 있다. '추적자'에서 맡았던 인물이라면 할 수 있지만, 밑도 끝도 없는 악역은 할 수 없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또 화제가 됐던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맡았던 오구탁역에 대해서도 김상중은 "오구탁은 악역이라기 보다는 기가 쎈 사람이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 1000회는 오는 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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