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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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악플러 고소 이유 "참을 수 없는 범위"(공식입장)

기사입력 2015.09.01 13:18 / 기사수정 2015.09.01 13:19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을 고소했다.

강용석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 등의 다수의 경찰서에 강용석 변호사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기재한 악플러들을 모욕죄로 형사고소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렸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는 그동안 수많은 악성댓글에 시달리면서도 공인으로서 이를 참아왔다. 그렇지만 최근 들어 악성댓글의 수위가 점점 높아져 공인으로서도 참을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돼 이번 형사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강용석 측은 "8월 한달 동안 강용석 변호사 관련 악성 댓글 3만여 건 중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계속적으로 유포하는 행위, 입에 담기조차 힘든 원색적인 욕설, 5회 이상 상습, 반복적인 악플기재 행위라는 기준으로 2백여 건을 택해 이에 한해서 형사고소를 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인터넷문화가 더욱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모 씨는 지난 1월 강용석이 자신의 아내 A 씨와 불륜을 일으켜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면서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지급하라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강용석은 조 씨와 그의 법률대리인을 공갈, 업무상비밀누설,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강용석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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