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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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김주찬, 당장 오늘도 뛸 수 있다더라"

기사입력 2015.08.30 17:4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마음은 고맙지만 말렸다."

김주찬이 돌아왔다. 만성적인 허벅지 부상 치료차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요양원에서 재활 치료를 마친 김주찬은 지난 22일 귀국했다. 이어 약 일주일간 KIA 2군 함평 구장에서 몸을 만들었고, 30일 처음으로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 모습. 김주찬은 정상적으로 워밍업부터 시작해 수비 훈련을 제외한 타격 훈련, 체력 훈련을 마쳤다. 

최근 4연패에 빠진 KIA는 김주찬의 빈자리가 크다. 타선이 전체적으로 가라앉아 있어 타격 능력이 가장 빼어난 선수 중 한명인 김주찬이 돌아온다면,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기태 감독은 김주찬의 1군 등록 시기에 대해 "본인은 오늘이라도 괜찮다고 하는데 그건 어렵다. 마음은 고맙지만 말렸다"고 웃으면서 "트레이닝 파트에서 오늘 훈련 결과에 대해 최종 보고를 받지 못했는데, 괜찮으면 다음주 주중에는 등록이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수원 kt전에서 투구 도중 타구에 손목 윗부분을 맞았던 양현종도 생각보다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김기태 감독은 "상태가 어제 다르고, 오늘 또 다르다고 한다. 훨씬 빠른 속도로 좋아지고 있다. 당초 8일 후 선발 등판을 예상했었는데 더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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