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두번째 스무살' 이상윤이 첫 방송을 앞두고 설렘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 까칠한 천재 연출가이자 연극과 교수 차현석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 발산을 예고한 이상윤이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드러냈다.
이상윤은 28일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를 통해 "거의 1년 만에 하는 드라마다. 작품이 처음 공개된다니 떨리기도 설레기도 하다. 괜히 더 긴장되는 것도 같다"며 "좋은 글을 토대로 좋은 연출 아래 열심히 한 만큼 보시는 분들께도 재미있는 작품이 될 거라 믿는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첫 방송을 모니터하고 좀 더 보완해야 할 점들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점점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진다. 부디 많이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 제 시청률 공약을 꼭 시행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재치 있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상윤은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이 3%를 돌파하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최지우와 함께 각각 시청률 곱하기 100잔씩의 커피를 돌리겠다는 통 큰 공약을 내걸었다. 특히 4%, 5% 등 시청률이 오를 때마다 매번 같은 방식으로 공약을 실행하겠다며 포부를 내비쳐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상윤은 '두번째 스무살'을 통해 겉으로는 퉁명스럽고 딱딱하지만 엉뚱하고 다정한 남자의 매력으로 여심 사냥에 나선다. 특히 무게감이 느껴지던 전작들과 다른 장르의 로맨틱 코미디 연기로 진지하고 젠틀한 틀을 벗어나 신선한 반전을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하노라(최지우 분)가 대학에 입학해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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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