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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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한화전 8이닝 1실점 호투…16승 눈 앞

기사입력 2015.08.27 21:3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에릭 해커(32)가 다승 1위를 눈 앞에 뒀다.

해커는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8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15승을 기록해 유희관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있던 해커는 이날 호투로 다승 단독 1위를 넘볼 수 있게 됐다.

1회 이용규와 정근우를 범타로 처리한 해커는 3회 김경언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김태균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1회를 마쳤다.

2회 폭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해커는 최진행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회성과 조인성을 모두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웠다.

3회 강경학-이용규-정근우를 2루 땅볼-중견수 뜬공-2루수 뜬공으로 막아낸 해커는 4회 선두타자 김경언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김태균-폭스-최진행을 삼진-뜬공-삼진으로 돌려 세워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5회 김회성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조인성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강경학과 이용규를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6회 첫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정근우를 2루타로 내보낸 뒤 김경언을 스트레이트 볼넷을 출루시켰다. 이어 김태균의 희생번트가 야수 선택으로 이어지면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폭스에게서 2루수-유격수-1루수로 연결되는 병살를 얻어냈지만, 그 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실점이 나왔다. 이후 최진행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해커는 김회성-조인성-강경학을 삼진 2개와 땅볼로 돌려세웠다.

총 114개의 공을 던진 해커는 4-1로 앞선 9회 마운드를 최금강에게 넘겨주면서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에릭 해커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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