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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용팔이' 지옥에서 나온 김태희, 주원과 애틋한 사랑할까

기사입력 2015.08.27 06:55

대중문화부 기자

 

▲ 용팔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용팔이' 3년 만에 감옥에서 나온 김태희, 주원과 어떤 로맨스를 펼치게 될까.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7회에서는 김태현(주원 분)이 한여진(김태희)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과장(정웅인)은 한여진에게 사망 선고를 내렸다. 해당 내용을 전해 들은 한도준(조현재)은 "방금 내 동생이 수술실에서 수술을 받다 결국 죽었다네"라며 비열한 웃음을 지었다. 확인 결과 김태현이 데리고 나온 건 마네킹이었다.

그때 총상을 입은 김태현이 쓰러졌고, 이를 이용해 김태현은 수술실에 홀로 올라갈 수 있었다. 수술실에는 한여진을 다시 살리기 위해 외과 수간(김미경)을 비롯한 직원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김태현은 총상으로 인한 과다출혈로 정신이 아득해졌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수술에 임했다. 한여진을 살려주겠다고 약속한 대화 내용을 떠올리며 끝까지 정신을 놓지 않고 온 힘을 다한 김태현. 그런 그가 결국 한여진을 살려냈다. 하지만 그 직후 김태현은 쓰러져 사경을 헤맸다.

살아난 한여진은 신원미상의 시체로 신분을 위장했다. 중환수간(오나라)은 "이제부터 당신의 신분은 김영미다.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코마 환자다. 따라서 절대로 눈 뜨면 안 된다"고 경고하며 한여진을 중환자실로 옮겼다. 김태현 역시 수술이 끝난 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두 사람은 나란히 눕게 됐다.

이채영(채정안)의 지시로 극진한 간호를 받게 된 김태현은 무사히 깨어나 제일 먼저 한여진에게로 향했다. 누군가의 인기척에 경계하던 한여진은 김태현의 목소리를 듣고는 "태현아"라며 감격스러워했고, 김태현은 그런 한여진에게 노래를 들려주었다.

이후 김태현은 한여진을 휠체어에 태우고 옥상으로 향했다. 3년 만에 세상을 접한 한여진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한여진은 "고마워 태현아"라며 김태현에 마음을 전했다. 

목숨 바쳐 구한 한여진을 바라보며 울고 웃는 김태현. 그런 김태현이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을 구했다는 사실도 전해 듣게 된 한여진.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로맨스를 펼쳐 나갈지, 그리고 상속녀 한여진이 3년간 자신을 지옥에 가둬놓은 이들에게 어떤 철퇴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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