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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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강정호, 대타로 나와 안타 추가 …PIT 연승 끝

기사입력 2015.08.26 10:58 / 기사수정 2015.08.26 10:5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휴식이 주어진 강정호(28,피츠버그)가 대타로 경기 후반 출전해 안타를 추가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맞대결에서 2-5로 패했다. 최근 3연승을 질주했던 피츠버그는 이날 패배로 연승이 끊겼다.

선발 찰리 모튼이 5⅓이닝 8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흔들리는 가운데 피츠버그 타선은 상대 선발 브래드 핸드에 꽁꽁 막혀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1회초 멕커친, 라미레즈의 연속 안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지만 거기까지였다. 2회와 3회 연속 삼자범퇴로 물러난 후 4회 선두 타자 멕커친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으나 라미레즈가 병살타를 기록해 찬물을 끼얹었다. 라미레즈는 이날만 혼자서 병살타 2개를 쳤다.

피츠버그는 1-5로 뒤진 9회초 공격때 마지막 불씨를 살렸다. 병살타 2개를 기록한 라미레즈가 선두 타자로 나서 내야 안타를 기록했고, 서벨리까지 중전 안타를 보태 무사 주자 1,2루 찬스를 맞이했다. 

드디어 마이애미 선발 핸드를 끌어내린 피츠버그는 대타 워커를 기용했지만 삼진 아웃을 물러났다. 하지만 해리슨이 중전 안타를 터트리며 주자 만루. 알바레즈의 2루 땅볼로 아웃카운트와 득점을 맞바꿨고, 더이상 점수를 내지 못하고 패했다.

휴식이 주어진 강정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팀 공격이 좀처럼 풀리지 않자 8회초 9번 타자 휴즈 타석에서 대타로 출전해 선두 타자로 나섰다. 브래드 핸드를 상대한 강정호는 가볍게 우전 안타를 만들어내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NY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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