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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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신인지명] '패스 없이' 100명 선발…1R 야수 4명·투수 6명

기사입력 2015.08.24 15:22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2016년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회의가 모두 완료됐다. '패스' 없이 신인 선수 100명이 호명됐다. 투수 6명, 야수 4명이 1라운드에 호명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16 KBO 신인 2차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10개 구단은 앞서 1차 우선지명에서 선발된 선수 10명을 제외한 나머지 드래프트 대상 선수들을 이 자리에서 지명했다.

지난해 2차 지명 1라운드에서는 10명 중 9명이 투수로 '투수 선호 현상'이 강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전체 1순위부터 야수의 이름이 불렸고, 야수 4명 투수 6명으로 비슷한 비율로 신인 선수가 지명됐다. 2차 1라운드 1순위 선택권을 가진 kt wiz는 제물포고를 졸업하고 LA 다저스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던 내야수 남태혁을 지명했다. 이어 KIA와 SK가 각각 내야수 최원준, 임석진을 지명했다. 두산은 건국대 외야수 조수행을 선택했다.

한편 투수는 6명이 지명됐다. 한화는 홍익대 투수 김재영을, 롯데는 순천효천고의 한승혁을 호명했다. LG는 충암고 투수 유재유를, NC는 시카고 컵스 출신 정수민의 이름을 불렀다. 넥센과 삼성은 각각 성남고 투수 안현석과 건국대 투수 김승현을 지목했다. 

이번에 지명된 신인 선수들 중 고교 졸업 예정자는 내달 25일까지 계약을 마쳐야 하고, 대학 졸업 예정자는 내년 1월 31일까지 계약을 마쳐야 한다. 고교 졸업 예정자 중 미계약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재협상이 가능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권혁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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