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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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신인지명] 두산, 2차 1R 건국대 외야수 조수행 지명

기사입력 2015.08.24 14:12 / 기사수정 2015.08.24 15:0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2차 1라운드에서 외야수 조수행을 지명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16 KBO 신인 2차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10개 구단은 앞서 1차 우선지명에서 선발된 선수 10명을 제외한 나머지 드래프트 대상 선수들을 이 자리에서 지명했다. 

1차지명에서 투수 이영하를 지명했던 두산은 2차 1라운드에서 강릉고-건국대 외야수 조수행을 지명했다. 조수행은 올시즌 17경기에 나와 3할5리를 기록했다.

한편 2016 KBO 신인 2차 드래프트는 1차 지명되지 않은 선수들 가운데 지역연고에 관계없이 실시하며, 홀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의 역순(kt-한화-KIA-롯데-두산-SK-LG-NC-넥센-삼성)으로, 짝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 순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지명하여 최종 10라운드까지 진행된다.
 
2016년 KBO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590여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70여명 및 해외 아마야구 출신 등 기타 선수 9명을 포함한 총 860여명이며, 10개 구단이 지명권을 빠짐없이 행사할 경우 1차 지명된 선수를 제외하고 총 100명의 선수가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 받게 된다.

이번에 지명된 신인 선수들 중 고교 졸업 예정자는 내달 25일까지 계약을 마쳐야 하고, 대학 졸업 예정자는 내년 1월 31일까지 계약을 마쳐야 한다. 고교 졸업 예정자 중 미계약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재협상이 가능하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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