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이지은 기자] KIA가 5위를 지켜내는 소중한 1승을 거뒀다.
KIA 타이거즈는 2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9-4로 승리했다.
22일 에이스 양현종을 내고도 패한 만큼, 설욕이 꼭 필요한 KIA였다. 게다가 이날 패배하면 반게임차의 불안한 5위자리는 한화에게로 넘어가는 상황이었다.
이날 선발 스틴슨은 5⅓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선발승 수확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불펜이 큰 실점 없이 마운드를 안정적으로 지켜내면서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타선은 7회말 4득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김기태 감독은 "오늘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모두 합심해서 이길 수 있었다"며 짧은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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