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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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오민석, 고교시절 라이벌에 자존심 굽혔다 '굴욕'

기사입력 2015.08.23 20:38



▲ 부탁해요 엄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부탁해요 엄마' 오민석이 자존심을 버렸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4회에서는 이형규(오민석 분)가 라이벌이었던 친구 준영에게 자존심을 굽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영은 이형규를 사무실로 불렀고, "얘가 너한테 의사전달을 잘못했나 봐. 난 너하고 힘을 합쳐서 잘해보고 싶었거든. 호식이 이 자식이 알아서 교통정리를 해버린 거야"라며 능청을 떨었다.
 
준영은 "옛날에 형규가 나한테 아무리 밥맛없게 굴었다고 해도 내가 얘를 매정하게 자를 리가 있냐"라며 조롱했고, 황호식(주호)은 "같이 일하자. 이혼소송 분야에서 우리 이 변만큼 타고난 능력 가진 변호사 흔치 않다는 거 알지"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나 준영은 "그것보다 우리 형규가 친구를 잘 만났다고 봐야지. 자존심으로 버티는 우리 이형규 변호사님이 이 상황을 순순히 받아들이시려나 모르겠네"라며 비아냥거렸다. 이형규는 이를 악문 채 "고맙다. 열심히 할게"라며 자존심을 굽혔다.

이후 집에 돌아간 이형규는 "더 크고 높은 걸 노리기 위해서 제가 어쩔 수 없었어요. 저 이대로 계속 짓밟힌 채 살지 않을 겁니다. 아버지처럼 힘없는 인간으로 살지 않을 거예요. 이 보잘것없는 우리 집안 제가 일으킬 거예요"라며 이를 갈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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