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의 좌완 선발투수 윤근영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는 23일 두산과의 수원 홈경기를 앞두고 윤근영과 모상기를 말소하고 김사연과 엄상백을 등록했다.
윤근영은 전날(22일) 선발로 나와 어깨 통증으로 1이닝만 소화하고 갑작스럽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kt 관계자는 23일 "어제 MRI 검사 결과 특이한 점이 발견되지는 않았다.일단 오늘 다시 정밀 검사를 받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근영과 함께 내야수 모상기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 18일 1군에 올라온 모상기는 올시즌 8경기에 나와 타율 2할3푼1리를 기록했다.
한편 윤근영과 모상기가 말소되면서 투수 엄상백과 외야수 김사연이 등록됐다. 올시즌 주로 선발로 등판했던 엄상백은 22경기에서 2승 5패 8.14의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지난 12일 한화전에서 3이닝 6실점을 한 뒤 다음날인 13일 1군에서 제외된 뒤 10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올시즌 42경기 나와 타율 2할6푼8리 3홈런 15타점을 기록했던 김사연은 지난 4일 1군에서 제외된 뒤 19일 만에 다시 1군 무대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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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