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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G 연속 출루' 추신수, DET전 1안타·1볼넷…타율 .243

기사입력 2015.08.23 11:07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3회초 팀의 대량 득점 때 힘을 보태며 텍사스의 2연승에 일조했다. 27경기 연속 출루에도 성공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3삼진 1볼넷으로 부진했던 추신수는 이날 안타를 기록하며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다. 타율은 2할4푼3리를 유지했다.

1회초 첫 타석, 추신수는 상대 선발 랜디 울프의 3구째 88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3루수에게 잡히며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3회 2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5구째 슬라이더를 밀어치며 좌익수 쪽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프린스 필더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고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득점을 추가했다.

3번째 타석, 5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땅볼로 아웃됐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7회에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한편 텍사스는 3회 필더-벨트레-나폴리의 연속 안타 등에 힘입어 대거 4점을 뽑아냈다. 9회 루그네드 오도어의 쐐기 솔로포로 5-0을 만들었다.

9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교체돼 들어온 마무리 션 톨레슨이 스리런을 맞았지만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요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텍사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는 6이닝 8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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