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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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존지 퇴장' 세비야, 개막전서 말라가와 무승부

기사입력 2015.08.22 09:53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스티븐 은존지가 퇴장 당하고 10명이서 싸운 세비야가 말라가와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세비야는 22일(한국시간) 말라가의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라 로사페다에서 벌어진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말라가와 0-0으로 비겼다.

새 시즌을 앞두고 많은 공격수들을 영입하면서 세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첫 경기에서는 화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아쉬운 0-0 무승부를 기록하게 됐다. 수적 우위를 안았던 말라가에게도 개막전에 승점 1은 반갑지 않다.

세비야는 케빈 가메이로를 선봉으로 호세 레예스 등이 측면을 이끌면서 말라가를 상대했다. 경기는 바통을 주고 받는 공방전으로 진행됐다. 초반에는 세비야가 몰아쳤지만 전반 중반 이후 말라가가 힘을 냈다.

후반전에는 세비야가 뜻하지 않은 변수를 맞이했다. 후반 2분과 후반 24분에 경고를 두차례 받은 은존지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인 열세를 지게 됐다. 이후 뒤로 물러선 세비야를 상대로 말라가는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결국 골은 나오지 않아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은존지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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