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신종길이 린드블럼의 노히트를 막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신종길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2차전에서 0-8로 뒤진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바로 앞 타자인 박찬호까지 KIA는 롯데 선발 린드블럼을 상대로 단 하나의 안타도 치지 못했다. 나지완의 몸에 맞는 볼 출루가 유일했다.
그러나 신종길이 린드블럼과의 승부에서 2구째를 받아쳤고, 이 타구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이 됐다. 린드블럼의 노히트 호투를 깨는 홈런이자 팀의 첫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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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