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시영이 매혹적인 자태를 드러냈다.
이시영은 최근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함께 한 화보를 통해 우아함을 드러내며 활발한 운동 활동과 액션 연기 등에 가려져 있던 내적 아름다움으로 주위를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마치 형식을 탈피하듯 커다란 프레임 밖으로 한 발 걸어 나오고 있다. 또 생각에 잠겨 있는 얼굴에서 배우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자신만의 꿈을 꾸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시영은 운동에 전념해 온 이유와 연기자로서의 고민, 개인적인 상념들에 관해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이시영은 운동에 빠졌던 계기를 회상하며 "한번 시작하고 하나도 제대로 끝을 맺지 못하는 자신에게 실망감이 들었었다. 그때 복싱이라는 운동에 빠졌다. 시합은 승패가 갈리고 끝이 있으니까. 힘들지만 얻는 게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 "링에 올라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 3분을 죽기 살기로 한다. 그러다 보면 지치다 못해 멍해지는 순간이 온다. 그때 오롯이 내 생각을 할 수 있다. 산만하고 어지러운 내게 좋은 운동이었다. 처음 시합에 무작정 도전했고, 엄청나게 맞고 졌다. 그때가 가장 좋았다"라며 소회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시영의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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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