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2015 롤드컵 조 추첨 방식 공개

[엑스포츠뉴스=송희라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오늘(20일) 유럽에서 치러지는 2015 롤드컵 본선 일정을 공개했다.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은 크게 조별 예선과 토너먼트 두 단계로 구분된다. 진행 순서는 조별 예선, 8강, 4강, 결승의 순이다.

먼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조별 예선의 경우, 총 16팀이 4팀씩 4개조에 편성되어 조별 풀리그 형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되고 각 경기는 단판승제로 진행된다. 그룹당 경기는 총 12회 치러지지만 동률 시 추가 경기가 진행될 수 있다. 조 편성은 각 지역 경기 결과에 따른 시드 배정을 바탕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조별 예선의 구성 방식은 2014 시즌과 동일하다.

조별 예선을 통과한 8팀은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토너먼트 경기는 모두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또한 토너먼트는 8강, 4강, 결승으로 구성된다.

2015 시즌에 접어들며 변경 사항 역시 생겼다. 라이엇게임즈는 조 편성의 투명성을 더욱 확실히 하기 위해 공개 조 추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조별 예선에서 토너먼트로 진출하는 방식도 개선된다. 이번 월드 챔피언십부터는 조 1위팀이 조 2위팀과 맞붙는 것을 기본으로 무작위 추첨으로 8강 대진이 결정된다. 조 추첨에 대해서는 9월에 더욱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조 추첨 방식의 경우,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본선이 시작되기 전 추첨을 통해 본선 진출팀을 
A, B, C, D 네 개의 조에 편성한다.  예를 들어 위 사진에서 A조 2번 시드 팀이 첫 번째로 추첨된 경우, C조 1번 시드 팀 상대 경기에 배치되어야 한다. 대진표 상 그 위의 경기로 들어가게 되면 같은 조의 1번 시드 팀을 결승 전에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C조 2번 시드 팀이 첫 번째로 추첨된 경우에는 그런 문제가 없으며, B조 1번 시드 팀 상대 경기로 배치된다. 4강부터는 대진표대로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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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라 기자 mellowx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