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7위 추격에 나섰다.
롯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연이틀 역전승이다.
이날 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 6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펼쳤다. 득점 지원 불발로 '노 디시전'에 그쳤지만, 역전승의 기틀을 마련하는 피칭을 선보였다.
경기 후 박세웅은 "오늘 승리는 하지 못했지만 팀이 이겨 기분이 좋다. 다만 우리 팀이 점수를 냈을 때 내가 지키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2-2 동점을 내준 것에 대한 아쉬움을 삼켰다.
"모든 공이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강)민호형의 리드로 극복할 수 있었다"는 박세웅은 "최근 힘으로만 공을 던지는게 아니라 완급 조절의 중요성을 느꼈는데 이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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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