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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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CP "유재석, 공중파 벗어나 도전하고 싶었을 것"

기사입력 2015.08.18 14:3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윤현준 CP가 유재석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18일 서울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열린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 기자간담회에는 윤현준 CP, 정효민 PD가 참석했다. 

이날 윤 CP는 "유재석이 나와의 친분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아닐 것이다"면서 "내 의견인데, 공중파를 벗어나 도전을 해보고 싶었을 것이다. 그리고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은 유재석은 '슈가맨'의 존재에 궁금해 하기도 했다. 게다가 그나마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었을 것"이라며 의기투합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유재석이 한다면 훨씬 잘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고 호기심 또한 많다"며 "내가 그의 장점을 거론하기에는 정말 대단한 MC다"고 웃었다.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 (SUGAR MAN)'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슈가맨의 히트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팀장이 돼 대결을 펼치며, 부팀장으로 배우 채정안, 미녀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한다. 또한 허경환과 장도연은 우리 주위에서 자취를 감춘 슈가맨을 추적해, 스튜디오에 데려오는 '추적맨'으로 활약한다. '스타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신혁은 '슈가맨'의 히트곡을 재해석해 2015년 역주행 버전으로 선보인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는 2회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오는 19일과 2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JT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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