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윤현준 CP가 유재석과의 재회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서울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열린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 기자간담회에는 윤현준 CP, 정효민 PD가 참석했다.
이날 윤 CP는 "유재석이라는 MC가 JTBC로 오면서 많은 관심을 받아 부담스럽고 감사하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을 듣지 않으려고 열심히 준비했다. 부담이 되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운을 뗐다.
과거 KBS2 '해피투게더-쟁반노래방' 시절부터 '해피투게더-프렌즈'에 이르기까지 4-5년을 함께 했던 윤 CP는 오랜 시간이 흘러 유재석과 JTBC 새 프로그램에서 뭉치게 됐다.
정효민 PD는 "첫 녹화가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기대보다 잘 나온 것 같다. 팀 대결의 형식을 띄고 있다보니 팀별로 가까워져서 팀워크가 생겼다. 녹화장 분위기를 살리도록 편집을 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 (SUGAR MAN)'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슈가맨의 히트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팀장이 돼 대결을 펼치며, 부팀장으로 배우 채정안, 미녀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한다. 또한 허경환과 장도연은 우리 주위에서 자취를 감춘 슈가맨을 추적해, 스튜디오에 데려오는 '추적맨'으로 활약한다. '스타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신혁은 '슈가맨'의 히트곡을 재해석해 2015년 역주행 버전으로 선보인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는 2회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오는 19일과 2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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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