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17 22:37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연희가 유하복과의 협상 결렬에 위기를 맞았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37회에서는 정명(이연희 분)이 이괄(유하복)에게 협상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명은 반정을 일으킨 이괄이 민심을 얻어달라고 하자 "내가 그것을 쉽게 얻도록 도와줄 것 같은가. 자넨 국경을 지켜야 할 최정예 부대 빼돌려 이 나라를 위태로운 순간으로 내몰았네"라고 말했다.
이괄은 "후금에게 국경을 비워준 거다. 어차피 명은 이 반정을 인정하지 않을 터 저는 오랑캐와 손잡을 수도 있다. 이 반정 지지한다는 선언과 함께 대비마마의 교지도 얻어 달라"고 압박을 가했다.
정명은 "수비대 절반을 국경으로 돌려보내라. 그럼 자네가 바라는 협조를 해주겠다. 나라부터 구하자는 거다. 후금이 통치권을 순순히 자네한테 내줄 것 같은가"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괄은 인목대비(신은정)를 끌고 가 "이게 제 답이다"라고 정명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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