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지은 기자] 7회말 타선이 무서운 집중력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2연승을 만들어낸 롯데의 소중한 승리였다.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박세웅은 1회초 마르테에게 투런포를 허용했지만, 5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은 7회 3득점을 뽑아내며 동점에 역전까지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이종운 감독은 "(박)세웅이가 홈런을 맞았지만 잘 던졌다. 불펜도 제 역할을 잘 해줘서 오늘 역전에 발판을 마련한 것 같다"며 투수들을 칭찬했다.
한편 양팀은 14일 선발로 롯데는 이재곤을, kt는 정대현을 각각 예고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