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김태용 감독이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아내이자 배우인 탕웨이가 주인공으로 나선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오전 김태용 감독이 소속된 영화사 봄 측 관계자는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것은 맞지만, 탕웨이 씨가 주인공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김태용 감독이 준비 중인 신작에 탕웨이가 출연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전해졌다.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오다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7월 12일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둘만의 조촐한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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