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37
스포츠

'제구불안' 김택형, NC전 2⅔이닝 5실점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5.08.12 19:5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김택형이 3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김택형은 1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1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달 31일 NC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팀의 NC전 첫 승을 선사했던 김택형은 이날 2⅔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 최재원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모창민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이어 나성범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테임즈에게 안타를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호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김성욱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손시헌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추가 실점을 했고, 김성욱의 도루를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 지석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태군과 최재원에게 땅볼을 유도해 아웃카운트를 올렸고, 모창민까지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4-3으로 앞선 3회 역전을 허용하면서 강판당했다. 선두타자 나성범을 땅볼로 처리했지만 테임즈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이호준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3루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김성욱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손시헌에게 적시타를 맞아 동점 점수를 내줬다. 이어 지석훈에게도 안타를 맞아 4-5로 역전이 됐고, 결국 김택형은 마운드를 김영민에게 넘겨줬다.

2사 주자 1,2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김영민은 김태군을 땅볼로 돌려세웠고, 이날 김택형의 실점도 5점에서 멈출 수 있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김택형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