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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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며느리' 고두심 "첫 시어머니 역할, 배우는 마음으로 연기"

기사입력 2015.08.12 13:57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여주, 정희서 기자] '별난 며느리' 고두심이 시어머니 연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12일 경기도 여주 종갓집 촬영장 근처 한 식당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기자간담회에 박만영 PD, 고두심, 다솜, 류수영, 기태영, 손은서, 김윤서, 곽희성 등이 참석했다.

고두심은 대쪽 같은 종갓집 종부 양춘자 역을 맡아 고집 센 시어머니의 연기를 펼친다.

고두심은 "그동안 친정엄마를 역할을 많이 했다. 시어머니 역할은 처음이다. 어떻게 해야 하는 게 시어머니인지 기존과는 다른 곳에 서서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배워가는 과정으로 함께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두심은 이어 "'시'자가 들어가면 여자들은 왜이렇게 어려워 하는 줄 모르겠다. 조금 서운하게 하면 굉장히 서운하다해서 '시금치'도 안먹는다는 말도 있다. 극중에서도 진짜 며느리가 아니기 때문에 방송국 사람들이 왔을 때는 잘하는 척 하다가 나중에 본색이 드러나는 패턴을 잡고 연기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다솜 분)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고두심)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코믹명랑극이다. 

‘너를 기억해’ 후속으로 8월 17일 첫 방송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KBS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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